보성군, 전국 역도 동호인 하계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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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국 역도 동호인 하계수련회 ‘성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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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운동방법 실천 … 국내3급 심판 양성

[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박3일간 다향체육관 다목적트레이닝장에서 전국 역도 동호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전국 역도 동호인 전지훈련 및 국내3급 심판 하계 연수회가 열렸다.

이번 하계연수는 전국 역도 동호인들에게 스포츠 과학이론과 올바른 운동방법을 실천하고 국내3급 심판 양성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대한역도연맹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체육회, 전남도역도연맹, 보성군청이 적극 후원했다.

첫째날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박후성 교수의 ‘역도 트레이닝 보조훈련’, 임동기 교수의 ‘운동심리학 스포츠운동과 동기유발’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날에는 임승길 교수 ‘부상예방 및 스포츠 테이핑’, 박태민 박사 ‘인상 잘하기’, 김성현 심판이사의 ‘국내3급 심판강습’, 정상욱 박사의 ‘비대칭적 역도동작 개선을 위한 훈련’ 강의가 이어졌다.

마지막날에는 정상욱 박사의 ‘용상 잘하기’ 강의 후 보성 차밭을 둘러본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하계연수는 최신 스포츠 과학이론 및 운동방법, 부상 방지 요령, 최신 경기 규칙 등의 내용을 PPT자료와 시범을 통한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역도인 동호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철 보성군청감독은 “참가자들이 강의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지도자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성군이 역도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격려차 훈련장을 방문한 이용부 보성군수는 “우리 군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풍광으로 전지훈련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여 훈련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는 등 보성군을 찾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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