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이삭도열병 예방 기술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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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이삭도열병 예방 기술지원 ‘강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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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최근 지속된 강우와 낮은 온도,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이삭도열병 피해가 크게 우려되어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10여일간 적극적인 사전 방제 현장기술 지도에 나섰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이삭도열병 발병적온은 20~25℃이며, 이삭 패는 시기에 잦은 강우로 습도가 높을 때와 이삭거름 과다 사용으로 도열병균 포자형성이 유리한 경우, 잎도열병 병반이 상위엽까지 감염된 포장에서 이삭도열병으로 연결되어 병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이삭도열병 방제대책으로 약효가 우수한 침투이행성 농약은 이삭패기 5~7일 전에 1회 방제를 실시하며, 일반 수화제·유제 사용 시에는 한 논에서 벼 이삭이 2~3개 보일 때 1회 방제하고, 1차 방제 후 5~7일이 지나 추가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또한 잎도열병이 번지고 있는 논에서는 이삭패기 전에 약효가 빠른 유·수화제를 선택하여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강우에는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해 약제를 살포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잎집무늬마름병도 함께 방제하면서 친환경단지는 친환경제제(석회보르도액 ‘IC-66D’ 등)를 이용한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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