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보림사 비자林 '힐링명소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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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보림사 비자林 '힐링명소화' 박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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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광주타임즈] 서영진 기자 = 장흥군(군수 김성)은 특화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보림사권역을 치유와 명상단지로 조성하여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치면 보림사는 우리나라 불교 선종의 토반으로 동양 3보림 중의 하나이며, 인근에 위치한 천연비자림에는 150~300년생의 비자나무 600여본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1982년 산림자원보호림으로 지정받은 보림사 비자림은 최근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숲'으로 인정받기도 하였다.

보림사 비자림은 물푸레, 노각나무가 상층림을 이루고 있고, 하층식생으로는 장흥의 전통차 “청태전” 원료인 녹차와 비자나무가 숲을 형성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자림에는 테르팬이란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피톤치드 같이 방향, 살균, 살충 효과가 뛰어나고, 숲을 걸으면 자율신경을 자극해 신경안정과 뇌건강에 좋은 역할을 하여 심신의 피로가 풀리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비자림의 뛰어난 숲 자원과 보림사의 문화적 가치를 결합하여 보림사권역을 치유와 명상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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