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예정대로 진행될 듯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오후 여수에서 분실되었던 고등학교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사회탐구 시험지 1상자를 미개봉 상태로 회수하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분실되었던 시험지 상자가 온전히 봉인된 상태로 회수되었기 때문에 오는 9월 3일 실시 예정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초 시험지 상자를 습득한 제보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수소문해 30일 오후 3시쯤 제보자로부터 직접 회수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후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평가의 시험지 배송 방법을 단위 학교 담당자가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법으로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평가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도교육청이 연합 시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와 같은 날 실시되는 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모의평가(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는 이번 분실사고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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