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제12회 한국떡한과산업박람회 ‘아름다운 떡·한과 만들기 경연대회’에서 전시경연부문 금상(농협중앙회장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떡한과세계화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특별시, 농협중앙회가 후원해 전시경연(일반), 라이브경연(학생)부문의 대회가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한 보성군 박채원, 문경님, 송유리 직원은 조선이공대학교 허정희 교수의 지도로 녹차수도보성 로고 차켜떡, 녹차·발효차 영양떡, 꼬막송편, 태극기흑임자구리, 녹차꽃 절편, 녹차·발효차·올벼 삼색말이 작품을 출품해 아름다운 보성을 알렸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은 시상대에 오르는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는 천사들의 아름다운 발걸음’으로 표현하면서 아름다운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참가 직원들은 “그동안 바쁜 업무에도 틈틈이 배운 요리 실력으로 보성녹차, 발효차, 웅치올벼쌀, 겸백사과 등 우리 보성군 특산물을 사용해 떡, 한과 요리를 만들었다”며 “세계로 뻗는 보성을 알리고자 ‘녹차미인 세계로’란 팀명으로 제40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기간 중에 참가해 더욱 의미가 컸으며, 앞으로 우리 군 각종 축제에도 요리 경연대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