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배우, 타악 퍼포먼스, 플라워 아티스트 등 각각의 예술가들로 이뤄진 미술공연 ‘드로잉쇼’를 마련함에 따라 29일 수요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김진규의 드로잉쇼 ‘명작’은 타악 퍼포먼스 팀의 활기찬 연주와 움직임을 시작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을 비롯해 한국화, 마아블링, 빈센트 자화상, 플라워드로잉, 샌드애니메이션, 스피드드로잉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여러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미술과 토크가 어우러져 다양한 명화와 예술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김진규 감독의 그림해설과 관객 참여가 더해져 더욱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에서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 상황극 ‘너랑 나랑, 그랑 나랑\'이라는 공연을 진행, 가면을 직접 제작해 착용하고 부모와 자녀, 연인과 연인, 친구와 친구로 상황극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과 함께 정춘희 대표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대한 강연도 이뤄지며, 자신의 소중함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통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자신에 대한 겸손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고 어렵게 생각되던 세계 명화들이 다양한 기법으로 재창조되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예술가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명작이라는 미술작품을 통해 우리의 삶속에 녹여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인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