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촌중심지활성화 100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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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촌중심지활성화 100인 토론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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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교육·문화·체육 등 12개 분야 논의
[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무안군(김철주)은 지난 3일 무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무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토론은 주민추천 50%, 기관단체추천 50%을 통한 주민 113명(주민106, 학생7)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읍 활성화라는 주제로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농식품부의 2016년 무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80억)공모를 위한 농촌현장포럼으로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8명이 1개 팀이 되어 12개분야 15개 팀으로 나뉘어 무안읍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과 교육, 문화·체육, 도시계획 등 12개 분야별 분임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추진단에 대한 주민동의서와 추진단 서약서를 주민과 추진단 대표가 상호 교환하면서 토론회가 마무리 되었다.

1부 종합토론에서는 무안읍의 대표자원을 찾고 대표 자원을 활용한 비전설정에서 ‘교육과 문화를 중심으로 무안군의 중심이 되는 무안읍’이 선정되었으며 2부 분야별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별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교육분야에서는 ‘학부모가 배울 수 있고,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선 순위에 선정되었다.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터미널 이전과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재난 분야에서는 소화기 및 소화전 활용에 대한 교육이, 학생특별위원회에서는 공공도서관이 협소함으로 공부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독서실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회의의 자연스런 진행을 위해 회의 도우미의 재능기부를 통해 테이블별로 참여하였으며 특히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학생특별위원회가 토론회의 중앙에 배치되어 미래세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의지를 담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의외로 참여율이 높고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동안 이석한 주민들도 거의 없었다며,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고 호응도 좋아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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