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보성군에서는 지난 5일 상이군경회보성군지회(지회장 손기현)주관으로 이용부 보성군수,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 보훈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 흥겨운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위안과 격려가 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다향색소폰 동호회(단장 박주영)에서는 아름다운 재능나눔을 위한 무료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금처럼 자유롭고,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국가보훈가족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군에서는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받들면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1년에는 보성현충탑 주변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참전명예수당 인상지급 및 보훈회관을 신축 준공해 지역 1000여 명의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