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안전사고 예방 홍보
[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 영암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6월까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농기계 안전이용수칙을 배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발생빈도를 분석해보면 기종별로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순이고, 유형별로는 전도, 전복, 차량 추돌 등 교통사고, 추락사고, 기타 예초기 작업 중 안전 부주의, 기계 벨트 등에 끼임 사고 순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행을 하지 않는 등 운전자 스스로가 ‘나도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며 언제나 초보자라는 생각으로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급하게 일을 마치려고 무리하게 작업을 하다 사고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시간 정도 작업을 한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갖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운전자는 농작업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며,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보험료도 저렴한 농업인안전공제(보험) 가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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