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난해 노동이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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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난해 노동이동 '활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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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11개 시ㆍ도 신규취업자 비율↓
[광주=광주타임즈] 정현동 기자 = 지난해 노동이동이 가잘 활발한 곳은 광주시로 나타났다. 서울 등 11개 시도는 입직률(신규취업자 비율)이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난해 10월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를 2일 공개했다.

16개 시도 중 대구와 강원은 종사자 수가 소폭 감소했으며 서울 등 14개 시도에서는 종사자 수가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다.

종사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407억7000명), 경기(309억5000명)로 전체 종사자 수의 48.4%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수 증가율은 서울, 울산, 경상남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종사자수가 많은 자치구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 지역은 경남 창원시, 경기 수원시, 군 지역은 울산 울주군, 충북 청원군의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서울 강남구, 영등포구에서 종사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시 지역은 경남 창원시, 경기 성남시, 군 지역은 강원 정선군, 경남 함양군 순으로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노동이동의 경우 16개 시도 중 광주 등 5개 시도를 제외하고 서울 등 11개 시도의 입직률이 감소했으며 대구 등 4개 시도를 제외한 12개 시도의 이직률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노동이동이 감소세를 보였다.

16개 시도 중 노동이동은 광주(입직률 3.9%, 이직률 3.8%), 충북도(입직률 3.6%, 이직률 3.4%)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원과 비교해 입직률과 이직률 모두 광주가 가장 높게 상승했다.

시군구 중 노동이동은 강원도 양구군(입직률 6.6%, 이직률 5.6%), 광주 서구(입직률 6.1%, 이직률 6.5%)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직률은 자치구 중 광주 서구, 서울 구로구 순으로 높았고 시 지역은 충북 청주시, 전남 여수시, 군 지역은 강원 양구군, 전북 무주군의 순으로 높았다.

증감으로 보면 자치구에서는 광주 서구, 서울 성동구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시 지역은 전북 정읍시, 강원 태백시, 군 지역은 전북 무주군, 진안군의 순으로 크게 올랐다.

이직률은 자치구 중 광주 서구, 서울 구로구 순으로 높았으며 시 지역은 충남 계룡시, 경남 통영시, 군 지역은 전남 영광군, 강원 홍천군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증감으로 보면 광주 서구, 서울 구로구에서 크게 상승했으며 시 지역은 충남 계룡시, 전남 나주시, 군 지역은 충남 청양군, 강원 양구군의 순으로 증가했다.

빈 일자리율이 높은 지역은 제주(3.1%), 광주(2.2%), 강원(2.1%) 순으로 모두 도소매, 음식숙박업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빈 일자리율은 자치구 중 대구 서구, 북구 순으로 높았고 시 지역은 경기 안산시, 경북 영천시, 군 지역은 경북 군위군, 성주군의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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