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선대 의예 387점 지원선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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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조선대 의예 387점 지원선 형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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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광주 1명 예상
[광주=광주타임즈]박찬 기자=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남대 의예과는 수능시험 원점수(400점 만점) 기준으로 387점, 영어교육과는 365점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임시 채점 결과 광주지역에서는 남학생 1명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분석한 2015학년도 수능시험 가채점 배치 참고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는 지원 가능한 점수대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학과 365점, 국어교육과 362점, 경영학부 355점 안팎으로 예상됐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387점, 수의예과 365점, 수학교육과 360점, 간호학과 352점대, 수학 B형을 지정한 학과는 314점 안팎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조선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등 상위권 학과는 330점대 안팎에서 지원선이 형성됐다. 자연계열 의예과는 386점, 간호학과는 340점대 이상, 수학교육과는 328점대, 인문계열은 266점대, 자연계열은 255점대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교대는 여학생 363점, 남학생은 362점 정도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수학 B형 응시자 기준 378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대가 국·수·영·탐구영역 400점 기준으로 문과는 388점(서울대식 점수 387.8점) 이상, 이과는 374점(376.4점)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식 점수는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00, 탐구 80점을 더한 방식이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400점 기준으로 문과는 378점, 이과는 371점 안팎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학과는 문과 390점 이상, 이과 380점 정도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에서는 지난해 수능에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만점자가 배출된 데 이어 올해도 가채점 기준으로 광주 남구 모 고등학교 수험생이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영어가 A, B형에서 통합형으로 출제됐고 국어의 변별력 강화와 수학에서 변별력 약화가 두드러졌다”며 “수능변별력을 주도해 오던 주요 영역인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은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 등에 의해 정확한 지원선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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