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연·영화 총 33회 추진 … 8천여명 관람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 문예회관이 올 한해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주민 문화지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성군은 최근 ‘추억의 7080’ 콘서트 무대를 마지막으로 올해 총 33회의 공연 및 영화 상영을 추진해 8800명이 넘는 주민들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은 매달 2~3회씩 연극에서부터 뮤지컬, 춤, 연주, 콘서트 등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최근 개봉한 흥행영화를 무료로 상영했다.
이에 문예회관은 그 동안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평소에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복지 요람으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 주민은 “인근 대도시에 나가서야 볼 수 있었던 수준 높은 공연과 최신영화를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257㎡ 규모로 건립된 장성문예회관은 대공연장(684석)과 소공연장(206석)을 비롯해 연습실과 리허설룸, 분장실, 휴게실 등 내부시설과 음향 및 무대조명, 공연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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