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혼합 배출 취약지 점검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는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 달성을 목표로 지난 1년간 다양하고 지속적인 쓰레기 분류 배출 홍보와 집중적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2015년 1월부터 불법 쓰레기 미수거 및 강력한 지도 단속으로 불법 쓰레기 혼합 배출이 전년대비 10% 감소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생활쓰레기는 20%감소, 재활용 쓰레기는 약 30%가 늘어 자원선순환도시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원룸, 유흥업소 및 식당, 노인세대 및 영세 주택등 취약 지역에서 혼합 배출되고 무단투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에서는 홍보 전단 40,000부를 추가 제작하고, 3월 한달 동안 공무원, 지역리더, 민간감시원, 골목호랑이할아버지단이 참여하여 각 가정 방문을 통해 직접 대면 홍보로 쓰레기 분류 배출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원룸 등 다가구(다세대) 주택에서는 쓰레기를 분리 보관할 수 있는 보관용기(음식물전용용기,분리수거함 등)을 반드시 설치하여야 하고, 식당 등 다량배출업소는 음식물 전용 용기를 설치 해야 한다.
순천시는 3월 집중 홍보하고 4월부터는 지도단속 등 행정처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15년 쓰레기 없는 only one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제는 시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스스로 기초질서를 지키고 감시하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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