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주)삼화양행, 300억원 투자유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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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주)삼화양행, 300억원 투자유치 협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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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규모 50여명…세라믹산단 분양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목포시가 세라믹산단에 투자를 유치하는 희소식을 전했다.

시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지난 12일 전라남도동부지역본부(순천 소재)에서 이낙연 전남지사, 윤진보 부시장, 전태영 (주)삼화양행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고용규모는 50여명이다.

(주)삼화양행(대표이사 정해상)은 지난 1968년 서울에 설립돼 휴대전화 등의 회로기판과 제본기를 제작하는 회사로 전국 7개(안산, 청원, 청주, 구미, 천안, 부산, 진해) 지역에 사업장을 둔 50년 역사의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목포시는 (주)삼화양행의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세라믹종합지원센터의 기업지원서비스, 입지 및 투자여건, 인센티브 지원 등 목포의 강점과 유치에 대한 염원을 간절히 전달해 결국 지난 1월 목포공장 설립을 최종결정하는 결실을 맺었다.

(주)삼화양행 목포공장은 전액 자기자본으로 이달 안으로 세라믹산단내 2필지(7,429㎡)에 대한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5월에 공장을 착공해 12월부터 공장가동 및 영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주)삼화양행처럼 좋은 기업이 목포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목포시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공장설립 및 가동과 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태영 부사장은 “목포에서 시작한 투자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임직원 등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앞으로도 시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이 세라믹산단 분양 촉진의 발판이 되고, 다른 세라믹업체에도 좋은 모델로 제시돼 앞으로 산단 분양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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