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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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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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주요사업 주민 의견 반영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목포시가 원도심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4월 공모를 신청해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출과 상권 위축으로 낙후된 원도심을 지역주민이 살고 싶은 동네, 지역경제가 활기를 다시 찾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국책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각각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목포시는 지난해 주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16차례 개최했다.

또한 조례 제정, 도시재생위원회 구성, 활성화계획 용역추진, 제1기 도시재생대학 개당 등 행정적인 준비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목포역~유달산 관광루트개발, 지역특색을 살린 오미장터 특화거리 조성, 빈집을 활용한 예술마을 조성,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10대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세부 사업계획을 5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사업추진 지원을 위해 목포대 박종철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해 지난 1월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지난 2월 25일 개설해 진행상황을 공개하고 주민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목포시는 주민주도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의 열쇠로 판단하고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오는 23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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