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18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감염병 감시업무 역량 강화 및 심폐소생술 실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모니터요원들은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등 분야별 보건의료 관계자와 신망이 두텁고 사명감이 강한 마을이장 등으로 전년도 대비 15% 확대하여 구성됐다.

모니터요원들은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집단 설사환자 또는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때 보건소에 통보해 즉시 세균검사가 실시되도록 조치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한다.

또한, 감염병으로 의심되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마을 건강지킴이 역할도 병행하여 수행한다.

신남숙 보건소 예방의약담당은 "감염병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손 씻기만 잘해도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