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매화향과 장독대가 어우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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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매화향과 장독대가 어우러지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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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전통가옥 '후정' 형상화 정원 개장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는 대한민국 국가정원 제1호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정원에 전통적인 장독대와 전통가옥 후정(後庭)을 형상화한 장독대정원을 조성했다.

장독대정원은 순천만정원 내 하나은행정원 맞은 편 초가 쉼터 주변에 7백 제곱미터 공간에 순천시의 특산물인 매실과 전통 장독대가 어우러진 정원의 모습으로 조성됐다.

또한 한국인의 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장(醬)’과 어머니의 정성과 기도가 함께하는 전통마당을 연출한 장독대정원은 밥상을 책임지는 장독을 보관하는 장독대와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기원탑, 텃밭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장독대를 소중하게 여기며 간직해온 어머니의 마음으로 순천의 천년 곳간인 순천만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며 "번잡한 일상과 도심에서 벗어나 장독대가 있는 정원이 주는 특별한 정취와 여유를 마음껏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정원은 봄꽃 여왕 튤립을 비롯해 비오톱습지에 유채꽃, 수목원에 철쭉 등이 만발한데다 순천만정원 내 어느 곳에서나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해 봄철 상춘객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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