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선령 20년 초과 여객선 특별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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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선령 20년 초과 여객선 특별안전점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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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후 강화된 제도 이행여부 지속 점검
[목포=광주타임즈] 이원용 기자=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세월호 사고 1주기를 계기로 선령 20년을 초과한 서남해 운항 노후 연안여객선 13척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특별점검에는 전국 항만에 최초로 배치된 해사안전분야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인 해사안전감독관이 투입된다.

해사안전감독관은 해양수산부 소속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정부가 세월호 사고 등을 계기로 선박안전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특별 채용한 전문가들이다. 목포해수청에는 6명이 배치됐다.

목포해수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선체, 기관 등 선박의 안전운항과 관련된 설비와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해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인할 방침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승선 시 신분확인 절차, 화물전산발권, 출항 전 선장과 운항관리자의 합동점검, 화물고박 등의 변화된 제도가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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