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기자=목포시 드림스타트가 드림 아동에 대한 건강검진을 마무리했다.

드림스타트는 목포시의료원과 서비스 지원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11명의 아동들에 대한 기본검사와 당뇨·척추측만증·지질대사 검사·신장질환 등 23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마쳤다.

건강검진 비용은 목포시의료원에서 아동 1인당 49,260원을 후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드림스타트가 부담해 대상 아동들은 무료로 검진받았다.

검진 결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은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진다. 또 치과치료, 영양교육, 비만탈출 교실, 아토피 예방교육 등 아동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에 참여한 드림 아동 학부모들은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쉽게 엄두를 낼 수 없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비용 부담없이 아이가 다양한 항목을 검진받게 돼서 매우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아동권리교육, 인터넷 중독예방교육, 소방안전교육, 동화구연, 델타샌드(모래놀이), 심리치료, 가족역량강화 교육 등 각 분야별 아동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