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임금협상 상견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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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임금협상 상견례 돌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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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박 찬 기자 = 금호타이어가 16일 광주공장에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올해 임금협상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공장에서 김창규 사장과 이광균 노동조합 대표지회장을 비롯해 사측 대표위원인 조재석 경영기획본부, 노측 대표위원인 김승철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 등 교섭위원 및 관계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날 상견례는 노사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대표이사 및 교섭 대표위원의 인사말로 진행되었으며 노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워크아웃 졸업을 앞두고 이번 교섭이 매우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나눴다.

김 사장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금호타이어가 재도약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사 모두 노력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측 대표위원으로 참석한 김승철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전지부장은 “노동자들에게 있어 생존권은 그 어떤 것보다 1차적으로 우선시 되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합원들의 생존권을 위해 회사측의 넓은 배려와 함께 올해 노사관계, 노사협상이 원만하게 잘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상견례 시작으로 주 2회 교섭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경영정상화와 노사 상생을 위한 협상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타이어측은 지난 2009년 12월 경영난으로 워크아웃 신청때 회사의 생존과 정리해고를 피하기 위해 노사가 워크아웃 졸업 때까지 임금인상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이지 않기로 한 만큼 노조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8% 임금인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노사는 지난해 임금동결 대신 생산장려금 성격으로 일시금 250만원과 1개월치 급여의 50%지급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신청 이후 3년째 연거푸 파업 등으로 인한 매출피해가 컸던터라 협력업체 등 지역 경제계가 올해도 파국이 재현될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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