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물건 빼돌려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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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물건 빼돌려 불구속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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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박 찬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배달해야 하는 스마트폰을 장물 업체에게 팔아넘겨 돈을 챙긴 혐의(업무상 횡령)로 택배기사 이모(31)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가 빼돌린 스마트폰을 다른 장물업자에게 처분한 혐의(장물 취득 등)로 채모(2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2011년 12월2일 오후 1시33분께 광주 서구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배달해야 하는 정모(44)씨의 스마트폰 81대(시가 6300여만원)를 빼돌려 장물업자에게 2000여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다.

채씨 등은 이씨가 빼돌린 스마트폰을 대구의 한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 보관과 운반책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성인오락실 개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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