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군민들이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읍·면에 1명씩 암 검진 지도자 16명을 양성키로 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암 검진 지도자는 군민들이 적기에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 경로당 방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독려하는 역할과 임무를 하게 된다.

한편, 고흥군은 2012~2013년에 이어 올해도 전남지역 암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 검진 수검률 향상 공동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암센터와 연계 전문 강사의 교육지원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방암 자가진단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암 예방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