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중·고 21개 학교 5,092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 및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5일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흡연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청소년기의 흡연이 성인이 될 때가지 연장되어 올바른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바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전문연극공연단을 활용해 학생 참여형 연극 공연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흡연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5일 금연교실은 9개 중?고등학교가 신청해 일정에 따라 금연 전문 상담사가 각 학교를 순회 방문하여 금연서약서 작성을 비롯해 담배 정체 알기, 나의 선택(역할극), 흡연 해방의 날 등의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금연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금연상담과 행동요법, 금연 보조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서는 유아기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담배로 인한 청소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