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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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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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계 우수기술 교류·사업화 소통 장
문화공연·야간 레이저쇼 등 볼거리도 풍성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광주전남(나주 빛가람)공동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튼 한국전력이 산업계를 비롯, 지역민과 상생발전의 장 마련을 위해 준비한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KEPCO Electric Fair 2015)’이 28일 웅장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한전 본사 1층 한빛홀에서 조환익 사장의 개막식 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다.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한전 나주 본사 신사옥과 일원에서 ‘같이가는 길, 가치있는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한전 본사와 주변에는 참여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은?

한전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력산업계 우수기술 교류와 사업화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동반성장 박람회’를 개최해온 가운데 올해는 본사의 나주 혁신도시 이전을 기념해 규모도 키우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주간에는 전력기자재 전시회와 에너지밸리 대토론회, 채용박람회,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가, 야간에는 다양한 축하 문화공연과 빛가람혁신도시의 밤하늘을 희망의 빛으로 수놓을 레이저 쇼 등이 펼쳐진다.

한전은 이번 페스티벌을 전력산업인은 물론 나주혁신도시이전기관 전체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국내 최대의 저력기자재 전시장 빅몰

한전 본사 맞은편에 대형 천막 구조물로 설치된 전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국내 최대의 전력기자재 전시장인 빅몰(Big Mall)내부에는 중소기업 부스 100개와 전력그룹사·연구기관 부스 25개, 지자체·지역상공기업 부스 50개, 한전 자재처·기술기획처·전력연구원이 설치한 부스 20개 등 총 200여개의 부스가 실내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곳에서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기자재 전시를 비롯해 신기술 시연, 구매 상담, 기술개발 (R&D)과 기술이전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밸리조성 대토론회

한전이 주도하는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에너지밸리에 대한 각계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공적인 에너지밸리 기반 조성을 구축하기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가 오후 1시40분부터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 좌장에는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패널로는 우범기 광주부시장과 우기종 전남부지사, 박규호 한전 부사장, 임기성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이강세 광주MBC 보도국장, 남준현 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김희준 한양대 교수,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장,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 등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세미나·채용박람회·투자유치 설명회도 잇따라

전기 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전기안전관리 기술교육’과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기후변화 등 에너지 신사업 ‘기술 세미나’가 한전 16층 세미나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에는 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광주·전남지역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와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관하는 ‘에너지밸리 투자설명회’도 열린다.

◇폭염특보 속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구슬땀

전기공사 협회 주관으로 ‘제26회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펼쳐진다. 한전 본사 건물 맞은편 나대지에 마련된 특설 기능경기장은 폭염 특보 발령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각자의 기술력을 뽐내는 전기 기능인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기능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80개팀 1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있다.

◇축하공연·빛가람 레이저쇼 등 볼거리 가득

이날 오후 7시부터 한전 본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화합의 축하무대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초대가수 공연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빛과 화합을 상징하는 빛가람 레이저 쇼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 한전 본사 신사옥 31층 하늘빛라운지가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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