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소득 시설원예 집중 지원 '총력'
상태바
고흥군, 고소득 시설원예 집중 지원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7.06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열대 작목확대 따른 꾸준한 수요·기반 확충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시설원예 작물 소득이 타 작목보다 높고 비교적 안정적인 점을 감안, 시설원예분야 사업을 집중 지원하여 농가 소득향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전년도에 이어 금년도에도 시설원예 품질개선, 에너지 및 노동력 절감시설, 생산기반조성사업 등에 25ha, 30여억 원을 투입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커피, 패션푸르트 같은 아열대 작물 재배 확산에 따른 시설 원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도비예산 및 군 자체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지금까지 30농가가 4.4ha생산기반을 확충하였다.

고흥군은 타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풍부하여 평균기온도 약 2℃정도 높아 겨울철 난방비 절감이 월등할 뿐만 아니라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과채류의 착과율이 높아 시설원예 국내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현재 120ha의 재배면적에 연간 1만2천여 톤을 생산하여 15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첨단 유리온실에서 재배 생산되고 있는 파프리카는 연간 900여 톤을 수출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유리한 기후조건을 활용, 많은 농가가 고소득 작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 시설 지원에 집중하여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으로 희망이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