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공중 화장실 점검…도시 이미지 제고”
윤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U대회는 외부적으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시민 스스로에게 자긍심과 자존감을 얻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최근 길바닥에 흘린 현금 500여 만원을 주인에게 되돌려 준 사례를 보더라도 ‘시민정신, 5월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식당과 숙박업소에서도 바가지요금이 성행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경기장과 공중화장실도 상시 점검해 광주를 찾아 온 손님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제고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시장은 또 “개막식을 전후해 주변 교통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많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U대회 기간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차량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셔틀버스 이용 등 교통대책을 수립,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 최근 태풍과 장마전선이 북상,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9일부터 우리나라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예보가 있으니 즉시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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