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름 휴가철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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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름 휴가철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7.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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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4대 계곡 내 시설 대상…청결한 환경 조성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백운산 4대 계곡 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캠핑장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휴가철 이용객 증가와 함께 오수발생량도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개인하수처리시설 부실관리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청결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지도·점검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및 고의로 오수를 무단 배출하는 행위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행위 등 이다.

시는 오수 무단방류 등의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재발방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황광진 환경지도팀장은 “업주들이 전기료 절감을 위해 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관심소홀로 내부청소를 하지 않아 방류수 수질기준이 초과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설의 가동 및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황 팀장은 또 "사전에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보수, 내부청소를 하는 등의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백운산 4대 계곡 주변으로 오염행위 상시 점검 등을 통한 수질오염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실태 지도점검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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