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출산정책 대통령표창
상태바
전남도, 출산정책 대통령표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7.07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지역맞춤정책 호평
[전남=광주타임즈]서영서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10일 열리는 ‘제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출산친화 정책 추진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인구의 날은 매년 7월 11일이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서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다.

인구의 날 유공표창은 출산·양육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 지자체, 사회단체 등에 수여한다.

전라남도는 출산 친화 환경 조성과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등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출산·양육 지원사업은 분만 의료 취약지 산부인과 6개소 지정 운영,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5개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산후조리원이 없는 농어촌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추진 등이다.

또 오지지역 산모의 교통 편의를 위해 소방관서 119시스템과 연계 운영하는 U-119 안심콜지원사업 등 출산인프라 조성과, 전국 최초 신생아 양육비 지원사업, 취약계층에 대한 산모·신생아 방문 건강지원사업 등 출산에 유리한 환경 조성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전남의 합계출산율이 7년 연속 전국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은 물론,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