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구면, "특별한 태극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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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구면, "특별한 태극기 사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7.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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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 공원, 고려청자박물관 등 태극 바람개비 800개 설치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 대구면에 불고 있는 태극 바람이 심상치 않다. 800개의 태극 사랑 물결이 바닷바람을 타고 강진군 전체에 퍼지고 있다.

대구면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 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지난 3월부터 면사무소 앞에 200개, 고바우 공원에 180개, 고려청자 박물관 입구 도로변 300개 등 태극 바람개비를 800개를 설치했다.

바닷가 동쪽에 위치한 대구면은 매일 편서풍이 부는 지역으로 바람개비가 씽씽 돌아가기에 적합한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

대구면은 매년 청자축제가 개최되는 곳으로 전남의 가고 싶은 섬인 가우도가 있고 인근 마량에서 매주 토요일 놀토 수산시장이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앞으로도 태극바람개비를 대구면민 1인당 1개꼴인 1,400개를 목표로 600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장동욱 대구면장은“대구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를 통해 국민화합과 단결하는 분위기를 조성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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