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광주타임즈]서영진 기자=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강윤희)는 지난 17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안전망(Community Youth Safety-Net: 이하 CYS-Net)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CYS-Net사업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사회로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CYS-Net사업을 시작하여 6주년을 맞은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개인(면접)상담을 비롯하여 1388전화상담, 사이버상담, 심리검사(성격, 학습 진로 등), 집단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학교 교육(학교폭력예방교육 등), 활동프로그램(청소년도미노대회, 진로캠프 등), 부모교육(대중강연, 가족노래자랑, 집단상담 등), 공모사업(인터넷문화교실 외 6개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 동안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의 운영실적과 효과를 보고하며 지역사회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장흥지역 청소년 위기실태조사 결과를 지역사회 청소년 유관기관장 및 실무자들과 나누며,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장흥지역 청소년들의 현 실태와 욕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에 관한 방법을 모색하였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심각해져가는 청소년 문제를 개인의 문제라고 여기기보다 본 기관과 더불어 각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임을 알리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