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문화예술제,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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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문화예술제, 23일 개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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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강강술래' 우수성 알려
학생 사생대회·경매행사 등 프로그램 다채

[진도=광주타임즈]박성민 기자=2015 진도문화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진도예총 주관으로 민속·문화 등을 브랜드화해 열리는 진도문화예술제는 진도만이 갖고 있는 문화·예술자원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볼거리 등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진도문화예술제에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를 보존하고 예향 진도의 문화예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6회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진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 미술·글짓기 대회와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도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기도 안산시 문인협회를 초청해 시 낭송회를 개최하고 진도 상·장례 페스티벌과 함께 백포 미술관 개관식 등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오는 24일 신라고찰 쌍계사에서는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산사 음악회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동방의 빛과 바람전’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소장작가 교류전과 진도북놀이와 만가, 조도닻배노래 등 5종의 진도무형 문화유산 공개발표회도 열린다.

몽골 샤먼, 중국 만주족 해동청 교예단, 진도 씻김굿이 참여하는 제1회 국제 민속예술 공개행사가 오는 25일 향토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남도예술은행 토요경매와 진도군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풍성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이동진 군수는 “진도의 산과 바다가 진도 사람들을 길러냈으며, 진도 사람들은 독특한 민속 문화와 예술을 빚어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개최되는 예술의 영원한 고향 진도가 국민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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