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광주타임즈]장성군이 올 한해 군민중심의 건축행정 구현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5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민원서비스 신속제공 ▲재산 및 안전 관리체계 구축 ▲특수시책 발굴·건축문화 진흥·청렴도 제고 노력 ▲건축 관련 법질서 확립 의지 ▲저에너지·친환경·녹색 건축행정 구현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이에 군은 법령에 근거하지 않는 숨은 건축규제 발굴과 건축민원의 적극적인 해소에 노력하고 창의적인 건축행정을 추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올해 건축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건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 주민들에게 질 높은 건축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공장과 폐기물처리시설 등 당해 건축허가로 발생하는 집단민원을 줄이기 위해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유두석 군수는 “내년에도 건축행정건실화 추진을 위해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에 따라 법질서 위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건축공사 현장의 시공지도 등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 및 투명한 건축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