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를 위해 과장"
이 위원은 28일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이야기한 것인데 과장됐다. 외국인 선수들과 이야기하다가 들은 이야기를 생각 나서 말한 것인데 일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내가 잘못한 것이다. 과장되게 이야기한 것은 분명히 잘못했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즉흥적으로 말했다"며 "가뜩이나 야구계가 시끄러운데 이런 일이 생겨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약물 복용 여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위원은 지난 27일 방송된 인터넷 야구토크쇼 사사구에 출연해 약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도 한국시리즈에서 먹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혀에 넣고 마시는 건데 시리즈 때 먹어보니 눈이 커진다. 단점은 그것을 먹으면 하루 종일 잠을 못 잔다"고 구체적인 설명까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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