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지카바이러스 예방 특별방역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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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지카바이러스 예방 특별방역소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5.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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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주변 야산, 숲 등 방역소독지역 확대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목포시가 지카바이러스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에서 흰줄숲모기 박멸 특별방역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흰줄숲모기는 최근 중남미에서 유행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전파할 수 있는 모기로써 국내에 서식하고 있으며, 알로 월동하고 봄에 알에서 깨어나 5월부터 10월까지 성충모기로 활동한다.

시는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 소개된 직후인 지난 2월부터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면서 긴급 방역소독반을 조직하고 하수구, 하천, 습지, 공한지 등 취약지 236개소와 대형건물 정화조, 지하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모기유충 사전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방역차량반 2개반과 23개 각동별 방역소독요원 26명을 동원해 소독지역을 주택가 주변의 야산과 숲 등으로 확대해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카바이러스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지 등에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해 흰줄숲모기 등 감염병 매개보기 박멸에 전념해 시민건강을 지켜나가겠다”면서 “집 주변의 화분이나 빈병, 폐타이어, 배관 및 배수구에 있는 고인 물 등 모기 산란서식처를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주변환경을 청결히 유지해주길 바란다.

야외 활동시에는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거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보호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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