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읍성권 개발 ‘부서 협업’ 효율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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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읍성권 개발 ‘부서 협업’ 효율적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6.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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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3개 부서 참여 ‘읍성권 사업’주민대상 합동 설명회 가져
“소통 활성화와 부서별 사업들의 조정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는 지난달 31일 원도심 지역의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지역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합동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읍성권에서 추진중인 각종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부서에서 사업내용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 그리고 쟁점사항에 대해 설명한 뒤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역사도시사업단과 관광문화과, 도시과에서 현재 추진중인 도시재생활성화 주요사업은 도시재생사업(100억), 나비센터(구 잠사) 조성사업(49억),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37.5억), 문화재복원사업(439억), 도시관광 활성화사업(18.5억), 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10억), 서문주막(율정점) 조성사업(5억), 개발촉진지구사업(185억),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38.6억) 등 모두 9개 사업에 882.6억원에 이르고 있다.

서성벽 주변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산 보존 주장이 제기된것과 관련, 시에서는 “도시계획도로는 지역주민들이 도시생활에 필요한 교통, 주택, 위생, 소방부분에 대하여 주민의 복리와 공공의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는 최소한의 도시기반시설로, 상위계획상 이미 확정 고시된 사업인 만큼 계획에 따라 도로개설을 추진하되, 기존 도로개설 형태와 달리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하여 주변여건에 맞는 환경친화적인 도로를 개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주민들이 건의한 ▲도심권 상가밀집지역 공용주차장 추가설치, ▲옛 오일시장 부근 활터복원, ▲현재의 서문주막(율정점)의 위치 문제와 율정점 위치로 추정되는 동신대 인근에 부지를 확보하여 문화관을 건립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는 내부적 검토를 거쳐 추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나주시 석춘섭 역사도시사업단장은 “읍성권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사업들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지역을 가꾸고 살리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이해 관계자간의 의견 상충 경쟁 충돌 중첩이 있을시 시와 나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부서별 사업들의 조정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제3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을 강화하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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