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립예술단 창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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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립예술단 창단 '화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6.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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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혁신도시 조성 이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전남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조성 이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를 위해 기존 시 산하 3개 예술단을 확대 개편한 '나주시립예술단'을 창단했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시청사 대회실에서 강인규 시장을 비롯, 시립합창단·시립국악단·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122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립예술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빛가람혁신도시 시대를 맞아 기존 예술단의 규모와 예산을 확대하고 '제2의 창단'을 한 시립예술단은 시민문화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크게 향상 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시립예술단은 지난 2008년 나주시립삼현육각연주단으로 출발해 2012년 5월 개편한 나주시립국악단과, 같은 해 8월 창단한 시립합창단, 나주문화원이 운영해 온 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 예술단체를 확대 개편해 출범시켰다.

기존 3개 단체에서 활동해 온 68명의 단원수도 총 122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시립예술단은 2016년을 '시민이 체감하는 시립예술단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3개 예술단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나갈 계획이다.

국악단은 시민대상 무료 강습과 청소년 취타대 육성, 나주만의 민속예술 전승과 공연활동에 나서세 된다.

합창단은 합창과 중창 등 현장방문 공연과 2016년 나주시 신규시책인 마을합창단 활동 지원, 각계 각층의 시민을 초청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엔 '행복한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년소녀합창단은 공연기회를 확대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나주시립예술단의 대내외적인 나주문화 사절단으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제2의 창단을 한 시립예술단이 어느 누구도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고, 문화가 있는 시민의 삶 실현을 통해 시민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 역할에 충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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