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씨는 지난 19일 오전 12시50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한 2층 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태국인 A(41·여)씨를 위협·추행하고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방씨는 자고 있는 A씨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으며 잠에서 깬 A씨 남편을 보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방씨가 현관문이 열려 있는 A씨의 집에 침입해 안방에 있던 가위로 A씨를 위협했고, 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강도 혐의로 지난 2013년 1월부터 2년 간 징역을 살고 출소했으며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4차례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방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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