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준공·입주…주거 취약 청년·산단근로자 정주권 확보 성과
상권·부동산 활성화 기여…마을정비·실버주택사업 등 발굴 힘쓸 것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서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16년 5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 협의회에서 조선업 관련 구조조정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보다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거주하면서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정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영암군의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여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
행복주택은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덜어줄 새로운 주거정책으로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으로 최근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젊은층 유입에 따른 상권의 활성화, 편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 등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지역경제회복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다.
행복주택 입주 가능한 대상자는 산단근로자 및 젊은층 90%와 영암군 내 거주하는 고령자계층 10%로, 세부적인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영암군이 협의하여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12월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하고, 2017년 하반기 건축공사를 착수하여 201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공실버주택사업, 행복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 주거안정과 소외계층 및 실버세대 주거 안정 등 영암군민의 주거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