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보, 의료 취약층 公의료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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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보, 의료 취약층 公의료 서비스 강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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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과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활동 업무협약
공단버스에 내과·안과 등 5개과 최첨단 의료장비 마련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와 전북대학교병원(원장 강명재)은 19일, 전북대학교병원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최첨단 의료탑차를 이용해 무료진료를 펼치는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 봉사활동 공동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는 공단 버스에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재활의학과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지역의 종합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오벽지와 같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살거나,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못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펼치는 전문화된 봉사활동이다.

김백수 본부장은 “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의료인력이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우수 의료진이 참여하게 되어 소외계층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명재 원장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지역종합병원이 앞장서야 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며, “양 기관이 손을 잡고 의료봉사의 모범이 되도록 동반자로서 적극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22일 전북 남원시 보절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가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무의촌지역인 전북 장수군 번암면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지난 7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창립 39주년을 맞이해 사회공헌 관련 의료기관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전북대병원에 이사장 감사패를 전달하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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