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래 양 “손연재 언니처럼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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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양 “손연재 언니처럼 될래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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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한국 꿈나무 리듬체조 경연대회’ 유치부 1위
“리듬체조 마냥 좋다…앞으로도 계속 1등하고 싶어”

[사람들=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손연재 언니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4홀 K-Training Week 대회장에서 열린 ‘제 1회 한국 꿈나무 리듬체조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1위를 차지한 김나래(5) 양의 당찬 포부다.

리듬체조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피에프서비스가 주최하고 SHC커뮤니티가 주관했으며 김나래 양을 비롯해 선수 및 가족 등 약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 유치부 최연소로 출전한 짐아트 스포츠단 소속 김나래 양에게 리듬체조는 ‘재미’ 그 자체다.

다른 일은 제쳐두더라도 리듬체조 수업은 한 번도 결석한 적이 없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수업 중 신발이 벗겨지거나 기구를 놓치고 넘어지는 실수에도 재빨리 자세를 다 잡고 관객을 향해 짓는 맑은 표정과 웃음, 진지함은 여느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못지않아 보인다.

“리듬체조가 마냥 좋다”며 수줍어하는 김나래 양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계속 1등을 하고 싶다”는 천진난만(?)하면서도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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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양의 어머니 정씨(39)는 “나래가 시합하는 동안 혹시라도 실수를 해 어린마음에 상처라도 입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라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래가 리듬체조에 재능도 어느 정도는 있지만 그보다 리듬체조에서 커다란 재미를 느끼고 있다”며 “조금 더 지켜본 후 전문 트레이닝을 통해 나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진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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