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산학협력단, 佛선급협회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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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산학협력단, 佛선급협회와 업무협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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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에너지 개발 교류통해
기술 격차 좁히는 계기 될 것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산학협력단과 프랑스 선급협회(BV, Bureau Veritas)는 지난 7월 19일 BV 본사(프랑스 파리)에서 SURF(Subsea Umbilical cable Riser Flow line : 해양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생산 시스템) 산업 관련 전문기술 교류 및 JP(Joint Project)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목포대 송하철 산학협력단장, 심천식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장, 프랑스선급 Offshore Technical Department의 Sime MALENICA(Deputy Director), Laurent VERNEY(Manager), 프랑스선급 한국지사 정윤석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에서 양 기관은 목포대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 발전을 위한 프랑스 선급의 기술지원 및 해저 생산시스템인 엄빌리컬, 라이저, 플로우라인의 시험평가 기술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송하철 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험 및 기술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에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선진 기술 도입을 통한 세계 시장 선도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심천식 목포대 해양케이블시험연구센터장은 “이번 MOU는 해양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한 기관 중 하나인 프랑스 선급으로부터 기술지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목포대가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의 기술력 제고와 해외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랑 버니(Laurent VERNEY) BV매니저는 “프랑스 역시 저유가로 인해 많은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으나, 이러한 시기에 기술적으로 전략적 파트너들과 미래 시장을 준비함으로써 육상에너지 고갈로 인한 해양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대는 SURF 및 Mooring Lines에 대한 시험기술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목포대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경험 및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해양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인 SURF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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