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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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는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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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하반기 SAC on screen 두 번째 공연
예술의 전당 첫 내한공연 감동 고스란히…선착순 100명 무료

[문화=광주타임즈]현악의 진수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의 첫 내한공연 현장의 감동과 전율을 영상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3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서울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삭온스크린)’ 으로 이건음악회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 공연을 상영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지난 3월에 상영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작품으로 재 상영을 계획하게 되었다.

이번에 상영되는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 무대는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이건 관계사가 26년째 무료 진행 중인 ‘이건 음악회’ 초청으로 지난 2015년 7월 서울·인천·고양 등에서 진행된 첫 내한공연. 이번 공연은 당시 열띤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줄 계획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선보인다. 초기 바로크 음악의 발전에 영향을 끼친 이탈리아 작곡가 ‘타르티니’와 후기 바로크 음악의 완성에 공헌한 독일 작곡가 ‘텔레만’, ‘바흐’, ‘헨델’의 작품을 중심으로 트럼펫과 쳄발로의 협연을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Berlin Philharmonic Camerata)’는 2001년 창단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의 현악 실내악단. 연주자들의 개성과 통일성 있는 앙상블, 실내악과 교향악의 조화를 통해서 오케스트라와 같은 큰 울림의 연주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다룬다.

이번 공연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인 안드레아스 부샤츠(제1바이올린), 로마노 토마시니(바이올린), 울프강 탈리츠(비올라), 스테판 콘츠(첼로), 야누스 위드지크(더블베이스)로 구성돼 있다.

협연에는 베를린 필의 수석 연주자 가보 타르코비(트럼펫), 크리스천 리거(쳄발로 솔리스트) 씨가 함께한다. 상영시간 85분.

한편,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은 ‘Seoul Arts Center on Screen’의 줄임말로 예술의 전당이 ‘땅끝마을 초등학생도 예술의 전당 공연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의도로 기획, 지난 2013년 11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하여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 고음질 음향을 통해 관객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7월 13일 유니버설 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하반기 동안 오페라·발레·클래식·연극·뮤지컬 등 예술의전당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9월 7일 오후 7시에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관람료 무료. 선착순 100명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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