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주타임즈]강명수 기자=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학생들의 보람 있는 방학생활을 유도하고 독서생활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19일까지 현암도서관에 5개 강좌, 환경도서관에 3개 강좌를 운영한다.

현암도서관에서는 세토문학나무, 공예, 아나운서 교실, 마술?교육 보드게임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도서관은 탐구·논술교실, 어린이 아나운서교실, 공예 등 3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현암도서관과 돌산도서관 1층 갤러리에도 ‘여수지역 작가 전시회’,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회’, ‘테마별 책 전시회’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돌산도서관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라도서관은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꿈을 여는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생활 밀착형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작은도서관 25개소에 도서구입비 1540만원을 지원했으며, 방학기간에는 ‘책 친구’ 강사를 파견해 여가와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독서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쌍봉도서관(☏659-47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