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상습 침수’ 지역 배수개선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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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상습 침수’ 지역 배수개선 탄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9.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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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억원 투입 노화 구석지구 추진…11월 착공 예정
“저지대 침수 농경지에 사업 확대…안전영농 힘 쓸 것”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상습 침수로 농경지 피해가 극심한 노화읍 구석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에 들어갔다.

상습 침수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노화읍 구석지구는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 사업지로 선정돼 국비 64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중앙배수로 정비와 배수장, 배수문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이를 반영한 시행계획을 수립해 전라남도의 승인을 받아 11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구석지구는 수혜면적 78㏊로 농경지가 만조위의 바닷물 수위보다 낮아 우기 시 배수가 안 되어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영농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곳이다.

이번 배수개선 사업은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해 6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를 방문해 본사업의 조기착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해 이뤄졌다.

완도군 관계자는 “홍수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관내 또 다른 저지대 침수지구 농경지도 안전영농을 위해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배수개선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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