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서망산~상황봉 단절 등산로 보행교 설치
상태바
완도 서망산~상황봉 단절 등산로 보행교 설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24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6월 완공…8.6km 일주 등산로 확보로 서망산 관광 활성화 추진

설치 예정인 보행교 조감도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서망산~상황봉 간 등산로 중 국도77호선 개통으로 30년간 단절된 등산로 60m구간에 아치교 형태의 보행교를 설치해 등산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망산~상황봉 간 등산로는 완도군립도서관 서망산 등산로 입구를 시작으로 상황봉(象皇峰)까지 8.6km에 이르는 구간으로 가장 완만히 상황봉까지 이를 수 있는 산행 코스로 재복원 사업을 통해 국도횡단에 따른 등산객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일주 등산로 복원으로 이용객 증가와 더불어 등산객 시내유입을 통한 시내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3월중 완도읍 군내리 산 255-1번지 일원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전복과 해조류를 모티브로 한 길이 60m 폭 2m내외 아치형태의 보행교를 설치한다.

또한 야간조명시설도 설치해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의 시야확보로 교통사고 및 각종 치안 예방 등의 순기능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며,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군은 서망산 단절등산로 보행교 설치로 일주 등산로를 확보한 후 서망산을 거점으로 화장실, 운동기구, 숲길 쉼터 등의 편의시설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산림관광도시에 걸맞는 가보고 싶고, 걷고 싶은 테마 숲길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