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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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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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유행 앞서 고위험군 연내 접종 당부
[전남=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전라남도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대상자들이 연내에 예방접종을 마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중증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아 감염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이 큰 집단이다. 만 5세 이하 소아의 경우 감염으로 인한 입원률이 매우 높은 연령대로 질병 부담이 크고, 지역사회 고위험군에게 전파할 우려가 높아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은 기간은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다. 백신공급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이 3~12개월(평균 6개월)임을 고려해 10~12월 사이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적기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월 4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과 올해 처음으로 생후 6~12개월 미만(2015년 10월 1~2016년 6월 30일 출생아) 영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10월 27일 현재까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80.8%(32만 1천 명)가, 생후 6~12개월 영아는 52%(5천 명)가 접종을 완료했다.

보건소에서는 영아대상 무료접종을 하지 않으나, 자치단체별로 무료접종을 지원할 수 있으므로 보건소 방문 시 반드시 무료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을 통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1월 15일까지, 생후 6~12개월 영아는 12월 31일까지 계속 된다. 관할 보건소에 전화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사전 안내 받고 방문할 필요가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온정이 넘치는 도정 구현을 위해 서민 배려시책 일환으로 도비 지원을 통해 도내 기초생활수급권자 가구 내 12~59개월, 50~64세를 대상으로 보건소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관내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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