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성공지원 프로젝트’ 사업장 2개소와 금연펀드 MOU 체결
168명 참가 48% 성공률 보여…성공자에게 1/N씩 펀드 배분
[영암=광주타임즈]조대호 기자=영암군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CLEAN영암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펀드 개념을 도입한 금연성공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해 사업장 2개소와 금연펀드 MOU를 체결하고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운영하였다.
168명 참가 48% 성공률 보여…성공자에게 1/N씩 펀드 배분
금연펀드는 사업장에 근무하는 흡연직원 중 금연을 희망하는 자로 현대삼호중공업(주) 직원 150명과 대한조선(주) 직원 18명이 금연펀드에 개인당 3만원·5만원의 참가비와 사업장 및 군지원금을 합하여 1인당 10만원씩 펀드를 조성하였다.
펀드운영은 흡연자가 펀드조성에 가입 후 6개월간 금연하고 그 후 금연성공여부를 판단하여 성공자에게 펀드를 배분하는 것으로서 금연 성공자들에게 1/N씩 성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금연 성공여부는 금연을 시작한지 6개월 후 일산화탄소 측정, 소변 니코틴검사 등을 통해 측정하였는데 현대삼호중공업(주)은 150명중 63명이, 대한조선(주)은 18명중 10명이 성공하여 각각 42%와 55.56%의 성공률을 보였다.
금연펀드 조성비 시달은 대한조선(주)는 지난 3일에 현대삼호중공업(주)는 10일에 금연펀드 성공지원금과 함께 보건소에서 준비한 금연성공기념품 공구세트 및 부부수저세트를 제공하였다.
또한 영암군은 관내 중·고등학교 4개교를 선정 청소년 흡연율감소 목표와 학교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한 금연공감학교를 운영, 청소년 금연포스터공모전 개최 등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CLEAN영암 만들기’를 위한 금연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7년도에도 사업장 금연펀드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영암군의 금연환경조성 및 금연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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