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수제자동차 연 200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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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수제자동차 연 200대 생산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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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헤닉게라지스, 생산라인 공장 착공, 내년 4월 완공…전기차 출시 예정

[영암=광주타임즈]조대호 기자=F1경주장이 들어서 있는 전남 영암에 수제자동차 생산라인이 구축된다.

22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날 삼호읍 용당리에서 ㈜모헤닉게라지스(대표이사 김태성)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전남의 튜닝 1호 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는 용당리 일원 1만4827㎡의 부지에 102억원을 투자해 모헤닉G(갤로퍼) 100대와 클래식카 100대 등 연간 200여대의 수제자동차를 제조할 수 있는 생산라인 등을 내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9월 설립돼 경기도 파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헤닉게라지스는 국내 유일의 수제자동차 제조기업으로, 이번 영암으로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하게 된다.

㈜모헤닉게라지스의 수제자동차 모헤닉G는 내년 10월 출고 물량까지 모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자동차 마니아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주민 70여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은 전남 서남부권 경제의 큰 축이었던 조선업과 함께 수제자동차를 생산하는 지역이 되었다”면서 “모헤닉게라지스사에서 내년 말께 자체 개발한 전기차의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영암이 명실상부한 수제차와 전기차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헤닉게라지스는 ㈜프로파워와 전기자동차용 DMFC(직접 메탄올 연료전지)와 배터리팩의 개발·생산 및 공급을 위한 합작회사 ‘모헤닉 파워 팩토리’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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