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영화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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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권영화제’ 24일 개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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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서 개막작 ‘핵마피아’ 상영
[광주=광주타임즈]이지수 기자=1996년 시작된 광주인권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아 ‘어떤나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광주인권영화제조직위는 24일 부터 27일까지 동구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서 제20회 광주인권영화제가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어떤나라’라는 주제의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으로 김환태 감독의 ‘핵마피아’가 상영된다.

영화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한국 핵산업계의 현실을 비판하고 보이지 않는 실세를 찾아나서는 시민 탐정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폐막작은 지난 2013년 다양한 인권 운동을 벌이는 스페인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뻬레 호안 벤뚜라 감독의 ‘작은 노래를 함께 부를 때’가 선정됐다.

영화는 사람들은 은행에서 플라멩코를 추고, 기차를 타고 수도 마드리드로 원정 여행을 떠나고, 국회에서 자신들의 마음을 담아 성악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해 인권에 대해 주장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밖에도 이번 영화제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불릿프루프 프로젝트(미국)’ ‘이태원’ ‘19금’ ‘촌구석’ ‘국회를 점거하라’ 등 5편의 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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