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종가문화 재조명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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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종가문화 재조명 학술대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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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무안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정신·문화 가치 계승방안’ 주제
[전남=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전남지역 종가의 정신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는 오는 5일 무안군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전남 종가의 정신·문화적 가치와 계승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전남도종가회, 도내 및 타 시·도 종손·종부, 유림단체, 학계, 문화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최한선 전남도립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이윤선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서해숙 남도학연구소 대표, 권삼문 구미문화원 이사, 윤형식 전남도종가회장, 박경중 전남도종가회 부회장, 조백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전남지역 11개 종가의 내림음식과 유물전시도 마련했다.

종가음식 전시에는 비자강정, 전통장과 사돈맞이상, 모싯잎송편, 손님상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종가음식을 선보인다.

유물은 충무공 이순신 서간첩(국보 제76호), 풍아익(보물 제1664호), 김완장군(보물 제1305호)·이천우 영정 등 종가 대대로 전승된 중요 전시품을 사진과 모사본으로 전시한다.

오영상 전남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종가문화 학술대회를 계기로 유교문화와 선비정신, 그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오롯이 녹아 있는 전남의 종가문화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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